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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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첫 승을 향한 절박함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3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와 맞붙기 전, 구자철 감독과 ‘FC캡틴’이 폭우 속에서 사생결단 훈련에 나서는 장면이 공개된다. 1무 1패로 승리가 간절한 신입 감독 구자철의 열정이 폭발하는 순간이다.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구자철식 케어’를 화제로 올린다. 서은광은 “감독님이 평소에도 전화해서 자신감을 채워준다”며 구자철의 섬세한 소통 스타일을 밝혀 눈길을 끈다. 선수들에게 어떤 ‘자신감 멘트’를 건넸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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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자철은 유럽 시절 직접 경험한 훈련법을 처음으로 FC캡틴에 도입한다. 펩 과르디올라가 FC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용한 ‘유럽식 포지션 훈련’이 본격 시행되자 선수들은 생소한 방식에 우왕좌왕하고, 구자철은 강도 높은 트레이닝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린다. 과연 이 변화가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경기 당일, 구자철은 “오늘 지면 죽어버릴 거야”라는 강렬한 한마디로 절실함의 끝을 보여준다. 첫 승을 목표로 초비상 모드에 돌입한 FC캡틴이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구자철 감독의 유럽식 훈련과 FC캡틴의 총력 대비 과정은 30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