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산23번지 대지산 자락에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도시 숲’ 조성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산23번지 대지산 자락에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도시 숲’ 조성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산23번지 대지산 자락에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도시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사업 대상지인 도시자연공원구역의 토지 소유주와 녹지 활용 계약을 체결하고, 등산로 구간에 벚나무 100주와 자작나무 160주를 심어 벚나무길과 자작나무 숲을 조성했다. 또 수국과 맥문동 등 초화류도 함께 식재했다.

이번 사업은 총 2만 1085㎡(약 6378평) 규모의 부지에 추진됐다. 특히 총 10억 5000만 원(도비 3억 1500만 원, 시비 7억 3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물도 설치해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는 숲길을 마련했다”며, “휴식과 등산이 가능한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유휴 공간을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도시 숲’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영근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