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지역 정착 지원·주민 화합 강화… “귀농귀촌이 지역 활력의 핵심 동력”
영덕군은 11월 26일, 관내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증가하는 귀농귀촌인의 영덕 정착을 돕기 위한 대표 교류 행사로,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화합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영덕군은 귀농귀촌인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귀농귀촌인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했다.

행사는 △우수회원 시상 △체육대회 △화합 단합행사 △장기 자랑 등이 진행돼, 신규 정착인과 기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체육·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연령과 배경이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영덕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지역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귀농 교육, 영농기술 지원, 정착 단계별 컨설팅, 귀농귀촌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최근 농촌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규 농업 창업자뿐 아니라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제2의 삶을 준비하는 귀촌인의 생활·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