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심재민, 김도규, 이주찬이 방출됐다. 사진제공ㅣ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심재민, 김도규, 이주찬이 방출됐다. 사진제공ㅣ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롯데 구단은 28일 “투수 심재민, 김도규, 내야수 이주찬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재민은 2014년 KT 위즈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했고, 2023시즌 도중 내야수 이호연과 트레이드돼 롯데로 이적했다. 2023년 33경기에 등판해 3승1패6홀드, 평균자책점(ERA) 3.78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어깨, 허리 부상 여파로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는 4경기에 등판에 3이닝을 소화하는 데 머물렀고, KBO리그 통산 성적은 326경기 17승21패2세이브37홀드, ERA 4.76이다.

2018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우투수 김도규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올 시즌에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군 통산 성적은 139경기 6승9패4세이브14홀드, ERA 4.76이다.

이주형(키움 히어로즈)의 형인 이주찬 또한 올해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1군 통산 성적은 20경기 타율 0.129, 1홈런, 2타점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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