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2025 MAMA AWARDS’에서 영예로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 둘째 날, ‘슈퍼 스테이지 아티스트(VISA SUPER STAGE ARTIST)’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스토리를 입히는 ‘스테이지텔러(Stage Teller)’로서의 강점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다섯 멤버는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아(MOA)와 행복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 하루빨리 회복돼 많은 분들이 평안해지길 바란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날 TXT는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수록곡 ‘Upside Down Kiss’와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를 무대에 올렸다. 특히 ‘Beautiful Strangers’는 대규모 공연장의 스케일에 맞춰 한층 웅장하게 편곡됐고, 격렬한 안무와 안정된 라이브가 더해져 ‘슈퍼 스테이지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 첫날에는 연준이 솔로 스테이지를 꾸몄다.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의 수록곡 ‘Coma’와 타이틀곡 ‘Talk to You’를 선보이며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메가크루 댄서들과 호흡을 맞춘 파워풀한 구성과 새롭게 추가된 댄스 브레이크는 무대의 긴장감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말 시상식과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12월 10일 후지TV ‘2025 FNS 가요제’를 시작으로, 13일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0일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등 굵직한 무대에 연달아 오를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