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트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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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퍼포먼스 총망라
㈜아트모토가 이천 피네스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가 첫 회 행사임에도 3000명이 넘는 라이더와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규모 흥행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며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는 KTM남서울, NILS오일 등 총 18개 후원사와 5개 바이크 동호회가 함께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일본·대만 라이더를 포함해 약 6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국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안전’이었다. 아트모토는 2종소형 면허 시험 요소를 기반으로 한 실기 프로그램과 안전 인식 교육을 결합해, 라이더들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주행 능력과 책임 의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기초 주행 능력 향상과 올바른 라이딩 문화 확산에 중심을 둔 행사”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아트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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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린 피네스 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륜차 전문 교육장으로, 참가자들이 충분한 공간과 시스템 안에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라이더 퍼포먼스 쇼가 함께 펼쳐져 모터사이클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피네스 아카데미 관계자는 “많은 라이더분들의 관심 덕분에 더 의미 있는 행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트모토는 “첫 행사에서 확인한 열정과 피드백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대회를 이어가겠다”며 향후 챌린지 시리즈의 확장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