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파라다이스 브랜드 영상 스틸컷

BTS 뷔 파라다이스 브랜드 영상 스틸컷



파라다이스가 새 얼굴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BTS) 뷔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낙점하며, 새로운 감각의 캠페인을 12월 1일 공개했다.

관광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미쉐린 키 선정에 이어 포브스 등 글로벌 가이드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리조트와 게이밍 시설을 아우른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전략을 이어가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더 키우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룹이 뷔를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뷔의 글로벌 인지도는 물론, 예술적 활동과 감각이 파라다이스의 아트테인먼트 철학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는 평가다. 뷔는 파라다이스의 주요 예술 행사인 ‘파라다이스 아트나이트’에도 참석하며 브랜드와 꾸준한 연결고리를 보여온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000여점 규모의 아트워크를 보유한 독특한 리조트다. 공간 전체가 전시장처럼 구성돼 있으며, 계원예술 중·고·대학교 운영을 통해 40여년 넘게 예술인재를 키워온 그룹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

신규 브랜드 영상은 ‘청소부’로 등장한 뷔가 리조트 곳곳에서 상상력을 펼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새라새’,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스파 시설 ‘씨메르’, 도시 광장 콘셉트의 ‘플라자’ 등이 등장한다. 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H&R 중심의 비전을 담아낸 연출이다.

영상은 파라다이스 공식 홈페이지·SNS·유튜브에서 공개되며, 중국·일본 등 해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힌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측은 “뷔와의 협업은 브랜드 감도와 글로벌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한국시간 기준 세계 여행자가 한국을 찾을 때 자연스럽게 파라다이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복합리조트 경험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새 얼굴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예술과 놀이공원,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파라다이스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