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이흥섭 전 사무국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사진제공|원주 DB

DB가 이흥섭 전 사무국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사진제공|원주 DB



원주 DB가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DB는 1일 “이흥섭(53) 전 사무국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단장은 선수 출신이다. 프로농구 출범 원년인 1997년 대구 동양(현 고양 소노)에서 데뷔했고, 1997~1998시즌부터 1999~2000시즌까지 DB의 전신 나래, 삼보를 거치며 통산 20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1999~200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구단의 언론 홍보 및 운영팀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사무국장을 맡았다.

DB 구단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해외리그처럼 전문 단장 중심의 선진 구단 운영체계를 지향한다”며 “이를 통해 구단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임 권순철 단장은 스포츠 총괄로 이동한다. 농구단과 골프팀의 행정 및 관리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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