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포츠 관광단지 등 9건 제도개선 건의, 교육발전특구 등 17건 주요 사업 논의
경정장 허가·외국인 계절근로자법 개정 등 집중 요청

곡성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향엽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향엽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 곡성군은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지원을 비롯해 제도개선 건의 9건을 설명하고, 지역위원회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 등 17건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향엽 의원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흐름을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역현안 건의사업에 대한 추가 설명과 함께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경정장 경주시행 허가, 겸면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관련법 개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오늘 당정협의회는 곡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당과 긴밀하게 협력해 군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위원회와 곡성군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곡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