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맞춤형 노인일자리로 건강·소득·사회참여 지원 강화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노년층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적극 확대하며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6,021명을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제공해 노후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 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 계양구는 총 96개 분야에서 노인공익활동 4,680명, 노인역량활동 950명, 공동체사업단 351명, 취업알선형 40명, 총 6,0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구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직종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2026년 계양구는 총 96개 분야에서 노인공익활동사업 4,680명, 노인역량활동사업 950명, 공동체사업단 351명, 취업알선형 40명 등 총 6,0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관별 모집 인원은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2,831명, 인천계양시니어클럽 1,725명, 계양구노인복지관 310명,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 255명, 효성·계산·동양노인문화센터 각 300명이다.

또한 사업 유형별로는 먼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노인역량활동사업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고,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월 60시간 근무 시 약 76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급여가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오는 12월 12일까지 7개 수행기관(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계양시니어클럽, 계양구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계양구지회, 효성·계산·동양노인문화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