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소셜 캡처

김가람 소셜 캡처

르세라핌에서 탈퇴한 김가람이 3년 만에 전한 근황으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가람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랜만에 근황 사진을 올리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오프숄더 니트에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그는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여전한 걸그룹 센터급 비주얼을 뽐냈다. 노을 아래에서 찍은 몽환적인 사진은 그의 맑고 청초한 무드를 더욱 부각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팬들은 “보고 싶었다”, “지금 당장 무대 서도 되겠다”라며 복귀를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김가람은 여전히 별다른 공식 활동 없이 조용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르세라핌 탈퇴 후 그는 건국대 매체연기과에 입학해 연기 공부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람은 2022년 데뷔 직후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19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고, 같은 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SNS를 통해 “폭력, 왕따, 강제전학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 6월 신생 기획사와의 전속계약설이 돌기도 했지만 해당 기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