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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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선수가 은퇴를 결심했던 계기를 털어놓는다.

3일 방송되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20회에는 대한민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박용택·김선우·오승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깊은 토크를 펼친다.

먼저 박용택과 김선우를 위해 미국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텍사스식 바비큐 한상이, 오승환을 위해선 초호화 랍스터 코스가 준비돼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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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고교 시절 선망하던 선배 김선우를 따라 고려대에 진학했지만 정작 김선우가 미국으로 떠나 자신을 남겨뒀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은퇴한 오승환은 “둘째가 생겼다”며 근황을 전하는가 하면, 어린 시절 양갈래 머리 사진을 공개해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그러나 어머니의 부고가 은퇴 결심의 계기였음을 털어놓자 박세리까지 눈시울을 붉힌다.

‘음식은 남기지 않고, 인연은 남긴다’는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레전드 야구인들의 우정과 진솔한 속내가 담긴 ‘맛선(맛으로 하는 만남)’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남겨서 뭐하게’ 20회는 3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