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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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신랑수업’에 27년지기 배우 김성수를 신입생으로 추천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91회에서는 백지영이 스튜디오를 찾아 “내가 보증하는 진짜 신랑감”이라며 김성수를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백지영은 “키도 훤칠하고, 힘도 세고, 얼굴도 나쁘지 않다. 예전엔 잘생겼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다”고 치켜세운 뒤, “요리도 아주 잘하는 요섹남이다. 얼른 데려가시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드디어 베일을 벗은 김성수는 첫 등장과 동시에 곧바로 소개팅 현장으로 향하는 초고속 진도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슈트를 갖춰 입고 카페에 도착한 그는 “36년 만에 처음 하는 소개팅”이라며 설렘과 긴장이 뒤섞인 표정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멘토 군단은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다”며 역대급 몰입을 보인다.

잠시 후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김성수는 환하게 웃으며 “나한테는 분명 좋은 시그널이 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의 말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소개팅 여성 역시 김성수에게 호감을 보일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성수의 ‘36년 만의 소개팅’ 현장은 3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