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일 재무정보 신뢰성 확보와 부패 방지, 자산 보호를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일 재무정보 신뢰성 확보와 부패 방지, 자산 보호를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일 재무정보 신뢰성 확보와 부패 방지, 자산 보호를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 기준에 맞게 작성·공시되었는지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상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제 도입했다.

이번 1단계 도입을 통해 GH는 자금·결산 분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 흐름과 검증 체계를 정비해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통해 제도의 적정성도 확인받아 대외 신뢰성을 확보했다.

GH는 2026년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 기타 프로세스를 포함한 3단계 도입을 통해 자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은 ‘투명한 회계, 청렴한 경영’을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