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리조트를 운영하는 호반호텔앤리조트가 ‘럭셔리안트 포레스트 샤쉐’를 선보였다. 브랜드는 숲의 향을 일상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 샤쉐는 기존 디퓨저와는 달리 가방, 옷장, 차량처럼 보다 작은 공간에 어울리도록 기획됐다. 다만 향 구성은 디퓨저와 동일한 포레스트 시그니처 블렌딩을 사용해, 신규 제품만의 차별화가 얼마나 체감될지는 실제 사용 후기에서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은 유칼립투스와 오렌지의 산뜻한 톤으로 시작해 로즈와 라일락의 부드러움을 더하고, 마지막에는 시더우드와 머스크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디퓨저와 동일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향 선호가 이미 형성된 고객에게는 반가울 수 있을 것이다.

패키지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로 꾸며졌다. 전문 작가의 드로잉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제품은 5개입 세트로 묶여 있으며 가격은 3만5000원. 포레스트 리솜·레스트의 마묵라운지, 아일랜드 리솜의 더테이블, 스플라스 리솜의 르블루스튜디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일상의 가까운 공간에서도 리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