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봉화군 자원봉사자대회 성료… 지역 공동체 위한 헌신·나눔 빛났다

‘2025 봉화군 자원봉사자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500여 명 참여, 자원봉사자 격려와 단체 간 소통의 장 마련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남)는 12월 3일 봉화군민회관에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5 봉화군 자원봉사자대회 및 화합한마당’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개인 자원봉사자, 지역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5 자원봉사자대회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어진 화합한마당에서는 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봉사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남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 봉화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내년도 봉사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돌봄, 환경정화, 재난 대응, 지역 문화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그들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큰 의미를 더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