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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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7080 발라드 명곡을 새롭게 풀어낸 베스트 앨범을 선보인다.

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BEST) 1970~1980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된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경연곡을 앨범 형태로 다시 묶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의 감성과 메시지를 보다 온전히 전한다는 취지다.

이번 첫 베스트 앨범에는 1970~1980년대 사랑받은 발라드 14곡이 수록됐다.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우울한 편지’, 이승철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마지막 콘서트’, 김광석 ‘너에게’ ‘기다려줘’,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등 7080을 대표했던 곡들이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들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앨범에는 TOP6로 활약한 송지우, 최은빈, 이예지, 홍승민, 천범석을 비롯해 김윤이, 박서정, 정지웅, 제레미, 민수현, 최혜나, 임지성, 이준석, 조수아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 호평을 받은 감성 짙은 음색과 가창력을 앨범에서도 그대로 담아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방영 당시 매주 발매된 경연곡 음원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꾸준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이 들려준 진정성 있는 보이스가 7080 명곡과 만나 세대 공감 시너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 1970~1980 발라드 모음집은 3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