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박민영이 상담 도중 포옹을 청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4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 5회에서는 뉴욕 맨해튼에 문을 연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의 5일 차 영업 현장이 펼쳐졌다. 라미란과 박민영을 필두로 한 K-뷰티 전문가들은 현지 손님들에게 한국식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매회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11월 4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Top 5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단장’에는 특별한 손님인 뉴욕 현지 헤어디자이너 마르타가 등장했다. 동종 업계 손님 방문에 차홍과 주종혁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5일 차 샴푸가이’ 주종혁은 마르타의 샴푸를 앞두고 “너무 떨려요. 초짜지만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주무셔도 돼요. 아니, 제발 주무셔주세요”라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마르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였다.

하지만 이날의 진짜 반전은 마르타가 밝힌 개인적 사연이었다. 그는 “저는 암 생존자예요”라고 말하며 림프종 암 3기에서 완치된 지 4년이 됐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이어 “암 투병 후 달라진 피부와 머릿결을 잘 가꾸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박민영은 마음이 북받친 듯 “제가 당신을 한 번 꽉 안아드려도 될까요? 오늘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뻐요”라며 진심 어린 포옹을 건넸다. 따뜻한 위로에 감동한 분위기 속에서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는 “화려한 공작새로 만들어드리고 싶다”라며 마르타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식 뷰티로 마르타의 새로운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단장즈’의 K-글로우업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민영, “안아드려도 될까요?” 암 생존자 사연에 눈물 간다
박민영, 상담 중 포옹 요청…“완치 4년, 함께해 기뻐요” 뭉클
박민영, 림프종 3기 이겨낸 손님 만나 울컥…진심 허그 터졌다
박민영, 뉴욕 미용사 고백에 심쿵…“공작새로 빛내드릴래요”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