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상, 동물방역위생 우수상 수상

해남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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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025년 전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남 도내 시·군의 축산 행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로, 해남군은 축산 정책과 방역 관리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행정력을 입증하며 높게 평가됐다.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축산 정책 △동물 복지 △축산 경영 △축산 자원 등 4개 분야를,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는 △방역 정책 △동물 방역 △축산물 위생 △방역 대응 등 4개 분야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개 사육농장 전·폐업 추진, 논 하계 조사료 사업, 녹색축산농장 신규 지정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가축전염병 방역 체계 구축, 거점 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 방역 행정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 이뤄낸 성과로, 도에서 추진한 각종 축산·방역 시책을 현장에서 성실하게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축산 기반 확충과 철저한 방역 관리로 지속 가능한 녹색축산도시 해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