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지민·정국, 스위스 물장난으로 ‘짱꾸미’ 발산…‘이게 맞아?! 시즌2’ 스타트

전역 후 만나 여행을 떠난 지민과 정국이 스위스의 자연 속에서 ‘장꾸미’(장난꾸러기 미)를 제대로 발산했다.

3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 (영제 Are You Sure?! Season2)’ 시즌2의 1,2회에서는 두 사람이 스위스에서 보내는 첫 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스위스 카우마 호수에서의 액티비티다. 선명한 에메랄드빛 호수 위, 지민과 정국은 패들보드를 타고 물길을 가르며 여유로운 힐링을 만끽한다. 이어 망설임 없이 호수에 뛰어들어 맨몸으로 수영을 즐기는 장면은 스위스 자연이 주는 청량감과 해방감을 그대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장꾸 케미’도 여전하다. 패들보드를 타고 서로에게 물장난을 치고, 호수 위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은 꾸밈없는 청춘의 한 장면처럼 다가온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느새 서로를 챙기는 지민과 정국의 호흡은 화면을 통해 그대로 전해져 시청자들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푸르카 패스에서는 또 다른 결의 액티비티가 펼쳐진다. 웅장한 알프스산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절경 속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대로 달리며 스릴을 만끽한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가파른 절벽길을 달리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도 탁 트인 풍광 덕분에 묘한 해방감까지 선사한다. 카우마 호수의 잔잔한 힐링과 푸르카 패스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대비를 이루며 여행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청춘 로드무비 같은 비주얼과 두 사람 특유의 유쾌한 텐션을 모두 잡아낸 이게 맞아?! 시즌2는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예측불가 게임, 먹방, 새로운 도시로 이어질 ‘우정 여행 2막’에서 지민·정국이 또 어떤 순간들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게 맞아?!’ 시즌2는 예고 없이 다시 떠난 지민과 정국의 예측불가 우정 여행을 담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으로, 하이브가 제작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