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일상 속 행복을 전했다.

3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Stay Happy 송중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팬미팅 ‘2025 SONG JOONG KI FANMEETING – Stay Happy’ 콘셉트에 맞춘 브릿지 VCR로, 송중기의 근황과 소소한 루틴이 담겼다. 

송중기는 “팬미팅 첫 회의를 마쳤는데 마지막 팬미팅이 2018년이었다는 걸 잊고 있었다. 오랜만에 키엘(팬클럽) 분들을 생각하니 설렌다”고 말하며 “잘 준비해서 이 설렘을 채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하루에 커피 두 잔을 마신다. 아침엔 카푸치노, 점심 이후엔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일상을 소개했다. 아침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에 대해서는 “어제 한화 이글스가 이겼나 졌나. 8회 말 보다가 잠들었다”고 웃었다. 좋아하는 시간대로는 해 뜰 무렵을 꼽으며 “해 뜰 때와 해 질 때 둘 다 좋지만 하나만 고르자면 해 뜰 때가 좋다”고 했다.

송중기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너답게, 남과 비교하지 말고 그 말을 제일 해주고 싶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요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자 “아침 일찍 일어나 카푸치노를 타면서 계피 가루를 뿌릴 때”라며 “꿀을 살짝 넣어 마시면 그 순간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는 2023년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으며, 2023년 6월 아들을, 2024년 11월 딸을 얻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