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구청장,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행정이 든든한 파트너’

인천 미추홀구, ‘2025년 제2차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2025년 제2차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제2차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마을만들기 위원과 관련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해, 2024년도 한 해 동안 추진된 마을만들기 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마을공동체 종합 평가 결과를 공유했고 구는 마을 단위 활동의 실제 변화와 주민 참여 정도, 네트워크 형성 수준 등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위원회는 2025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특히 마을공동체 간 성장 격차를 줄이고 전반적인 활동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평가 결과를 개별 공동체에 체계적으로 환류(피드백)해 주는 지원체계 마련, 공동체별 단계별 성장 모델 적용, 맞춤형 컨설팅·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위원들은 ‘2026년 마을만들기 지원 계획(안)’을 심의하며 주민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으며, 마을공동체 ‘같이빚다’의 활동 사례를 통해 공동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훈 구청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정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는 2026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공모 절차와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 구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