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X신봉선 ‘놀토’ 출격…신동엽 대학시절 ‘은밀 제안’ 폭로

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해 토요일 저녁을 유쾌하게 물들인다.

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놀토)에는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도레미들과의 찰떡 케미를 예고했다.

이날 송은이는 도레미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그는 “신동엽은 대학 동문이자 개그클럽 직속 선배”라며 대학 시절 신동엽이 건넸던 은밀한(?) 제안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문세윤에 대해서는 “19년 전 신인 시절 개그를 부탁했는데 한달음에 달려와 줬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해 분위기를 달궜다. 신봉선 역시 김동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데, 김동현이 본인을 개그맨이라 칭했던 사연이 공개되자 현장은 폭소로 뒤덮였다는 후문이다.

애피타이저 게임 ‘노래 이어 부르기’에서는 송은이가 이끄는 ‘비보 팀’과 김동현의 ‘바보 팀’이 전략적인 자리 배치로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역대급 고난도 노래가 출제되며 양 팀 모두 멘붕에 빠지는 가운데, 김동현 기강 잡기에 나선 신봉선이 점점 김동현화(?)되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져 웃음을 더한다. 선배 신동엽에게 거침없이 일침을 날리는 ‘찐 놀래미’ 송은이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메인 코너 ‘받쓰’에서는 도레미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한다. ‘캐치보이’ 피오부터 ‘놀토’ 잘알답게 붐을 쥐락펴락한 송은이까지, 실력 발휘에 나서며 짜릿한 케미를 선보일 전망. 신봉선과 김동현은 애피타이저 게임에 이어 받쓰에서도 뜻밖의 호흡으로 도레미들을 놀라게 한다.

디저트 게임 ‘대사 네모 퀴즈–드라마&영화 편’에서는 웃음기를 싹 거둔 송은이·신봉선의 몰입 모드와, 기발한 오답 퍼레이드로 ‘개그맨 전직’에 성공(?)한 김동현의 존재감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