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사진제공 | KBS

영탁.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영탁이 ‘2025 KBS 연예대상’ 축하 무대에서 시상식 맞춤 개사와 퍼포먼스로 오프닝 분위기를 장악했다.

21일 방송된 ‘2025 KBS 연예대상’ 2부 오프닝 무대에 오른 영탁은 시상식과 KBS 프로그램에 맞춰 가사를 개사하며 현장 호응을 끌어올렸다.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와 ‘주시고(Juicy Go)’를 연이어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주시고(Juicy Go)’는 코미디언 엄영수의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에서 영감을 받은 가사로 알려졌다. 이날 무대에는 엄영수가 직접 등장했고, 김연자도 함께 무대에 올라 듀엣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더했다.

영탁은 ‘2025 KBS 연예대상’ 무대에 대해 “많이 떨렸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탁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공동 MC로도 활약 중이다. ‘고민견 사관학교’를 통해 진행력을 인정받으며 우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시상식에 맞춘 개사 무대와 영탁의 무대 장악력에 호평을 보냈다.
영탁은 무대 활동뿐 아니라 예능과 진행, 연기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최 주임 역으로 출연했다. KBS2 ‘개그콘서트’ ‘홈커밍’ 특집에는 코너 출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4” - ENCORE(탁쇼4 - 앙코르)’는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