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사진 ㅣ 박기현 기자

보성군청 전경. 사진 ㅣ 박기현 기자




지난해 380명 늘어…합계출산율 1.2명 등 지표 뚜렷 골든타임 사수 자신
지방소멸대응기금 294억 투입…2026년을 인구 반등 ‘골든타임’ 지정
전남 보성군이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인구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보성군은 지난해 인구 순유입(+380명) 전환, 합계출산율 1.2명(전국 17위), 2025년 출생아 수 12.7% 증가 등 뚜렷한 인구 반등 신호를 감지하고, 2026년을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으로 정했다.

이에 총사업비 294억 원 규모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군은 ‘미래를 그린(Green) 꿈, 보성의 미래를 열다!’를 비전으로 생활 인구 3000명 증가, 청년 인구 500명 증가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추진해 온 보성프롬나드 조성 등 9개 계속사업(245억 원)에 더해, 올해는 ▲율포 청년활력 온(ON) 플랫폼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 ▲보성 올인원 창업 성장 이음 사업 등 9개 신규 사업(49억 원)을 추가로 가동한다.

특히 벌교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 의치대 10명을 배출하며 학생 유입이 급증(전입 장려금 집행 3.3배 증가)한 점을 주목, 교육과 정주 여건 개선을 연계한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