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박재현이 ‘X의 사생활’에서 이혼 후 삶과 딸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놓으며 먹먹함을 안긴다.

1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X의 사생활’ 1회에서는 연기자 박재현의 16세 연하 전처 한혜주가 출연해 이혼을 둘러싼 속사정을 공개한다. 김구라, 장윤정, 정경미, 천록담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보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박재현은 VCR을 통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딸 심장 수술을 앞두고 혜주가 부모님과 살기 싫다고 했다. 결국 집을 나와 이혼하자고 말했다”고 말한다. 이를 듣던 한혜주는 “할 말이 너무 많은데…”라며 억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박재현이 부모님과 관련한 이야기를 더하자 스튜디오도 술렁인다.

이어 박재현의 4평 원룸 생활이 공개되자 장윤정은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반면 김구라는 현실적인 반응으로 분위기를 정리하면서도 아이가 있는 이혼 가정의 복잡한 속내를 솔직하게 전한다.

아침 7시 식당으로 출근한 박재현은 10시간 동안 주방에서 일한 뒤 절친한 동료 배우 정국빈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은 “나는 배우가 아니라 재연배우였다. 딸이 ‘재연배우의 딸’로 불리는 게 싫었다. 딸에게 엄청 상처가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놓는다. 박재현의 고백은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정국빈은 양육비와 재혼 가능성 등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박재현은 전처 한혜주가 좋은 사람을 만나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이를 들은 김구라는 거침없는 반응을 보여 또 다른 긴장감을 만든다.

이후 박재현은 딸과의 면접 교섭 현장부터 이혼 후 첫 소개팅에 나선 모습까지 공개한다. 이를 지켜보던 한혜주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혼 2년 만에 처음으로 전 남편의 사생활을 지켜보게 된 한혜주와 박재현의 솔직한 이야기는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X의 사생활’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