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 | 한세 인스타그램(@h_a_n_s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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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맞아 온라인 공간이 먼저 ‘주단’을 깔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컴백 현장을 ‘미리 구현한 조감도와 영상’들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인상이다.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디지털 크리에이터 ‘한세’가 공개한 광화문 공연 미리보기 영상이다. 21일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 펼쳐질 광화문 광장의 전경을 드론 시점으로 재구성한 영상으로, 전통적인 공간 위에 첨단 레이저 조명과 보랏빛 물결이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려냈다.

팬덤은 특히 이순신 장군 동상을 중심으로 꾸며진 초특급 무대와 이를 병풍처럼 둘러싼 경복궁의 야경에 크게 호응하며 이를 ‘AI의 순기능’으로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한세가 AI로 만들어낸 관련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캡처 | 뉴소스 매거진 인스타그램(@newsourcemag)

사진캡처 | 뉴소스 매거진 인스타그램(@newsourcemag)

디지털 매체인 뉴소스 매거진은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 15곳에서 펼쳐질 ‘방탄소년단 레드 라이트 점등식’을 AI로 재현해냈다. 잠실 롯데타워를 비롯해 남산 N서울타워, 세빛섬 등 서울의 주요 명소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새 앨범 ‘아리랑’의 테마 컬러인 붉은색으로 물든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맞물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컴백일인 20일과 광화문 광장을 배경으로 한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이틀에 걸쳐 서울 랜드마크에 붉은색 조명을 켜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은 보라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아리랑’ 앨범의 키 컬러인 붉은색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