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여신’ 지원이 “레깅스에만 수억 원, 찢어버리고 싶다” (진격의 언니들)

입력 2023-01-27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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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에 충격적인 사연을 들고 온 사연자들이 출연한다.

31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 커트 살롱’ (미디어에스-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고편에는 아직 한창 청춘일 25세에 이미 결혼, 출산, 이혼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사연자가 찾아온다. 그는 19세 무렵 전남편이 부부의 연을 맺어야 한다는 요구로 이른 나이에 결혼하게 됐다. 이어 사연자는 “(전남편이) 딸의 친자 확인하고 같이 한 말이…제 딸을 사망 신고하라고…”라는 충격적인 말과 함께 실제 음성 녹음까지 공개해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러시아에서 온 DJ 피치입니다”라며 금발의 미녀가 고민 커트 살롱에 인사한다. 능숙한 한국어로 애교까지, 마음껏 끼를 발산하던 피치는 “남자들이 자꾸 내가 얼마냐고 물어봐요”라며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육두문자를 쏟아내며 ‘진상남’들에게 대응하는 대반전의 모습으로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쓰레기 집이라고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라며 쓰레기 집을 치우는 특수 청소부 사연자가 등장했다. 자료화면에는 화장실, 거실, 침대 위까지 전부 크고 작은 쓰레기의 산으로 빽빽하게 뒤덮여 발 디딜 틈도 없이 어마어마하게 더럽혀진 공간이 보였다. 박미선은 믿기지 않는 듯 “이게 사람 사는 집이었어요?”라고 재차 물으며 기겁했다.

마지막으로 트로트계의 레깅스 여신 지원이가 찾아왔다. 무려 수억 원을 사용할 만큼 애착 아이템이었던 레깅스에 대해 지원이는 “찢어버리고 싶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거기다 지원이는 “선배님들 대기실을 찾아가 인사드리면 외면당했다”라며 그간의 힘들었던 속사정까지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지원이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트레이드 마크’ 레깅스와의 사연이 무엇일지 다음 주를 기대하게 만든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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