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SBS 방송은 쓰레기…짜증났다” 작심 발언

입력 2023-01-30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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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이 SBS 방송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30일 오후 남산서울타워 갤러리K에서는 ‘황인수VS명현만VS권아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권아솔은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 방송분을 언급하며 “방송을 통해 이렇게 스파링을 하게 됐는데, 솔직히 SBS 방송이 쓰레기 같다. 내가 너무 악역으로 보이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방송을 내보냈다. 짜증이 났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26일 방송된 ‘지옥법정’에서 권아솔은 명현만이 일반인과 스파링을 하는 일명 참교육 콘텐츠가 “격투계 위상을 떨어뜨린다”며 고소 계기를 밝혔다.



또 권아솔은 “자신이 속한 체육관에 명현만이 취직할 수 있도록 당사자 모르게 취직 보증을 섰다. 명현만의 실력과 스타성을 믿고 체육관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대표에게 얘기했다"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명현만은 지금까지 몰랐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에서 정재민 지옥판사는 ”두 사람 모두에게 지옥의 스파링을 선고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날 판결에 따라 권아솔과 명현만은 31일 실제로 링 위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권아솔은 “유리하게 말했던 부분은 다 편집을 해서 짜증이 났다”라며 “명현만 선수와 스파링은 그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아솔과 명현만은 오는 31일 원주 로드FC 오피셜짐에서 스파링 대결을 벌인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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