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재력, 10년만에 207억…아내에게 33억원 선물

입력 2023-03-28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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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의 재력이 재조명됐다.

채널A '행복한 아침' 최근 방송에서는 태진아가 아내와 후배에게 준 용돈이 무려 수십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그의 재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한 기자는 "태진아는 우리 가족만 잘 먹고 잘살려고 하지 않는다. 조카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내줬고, 결혼한다고 하면 집도 사줬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아내 이옥형(옥경이)씨한테는 2018년 기준 매년 1억원이 든 통장을 33년간 선물했다고 말했다.

또 태진아의 재력도 언급이 됐는데, 태진아는 2013년 2월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349㎡에 연면적 1020㎡, 지하 1층~지상 5층 빌딩을 43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40억8000만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 금액은 총 매입가의 80%,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건물은 태진아가 매입한 뒤 시세가 급상승했다. 건물 부지가 '한남 뉴타운' 1구역에 포함돼서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동·보광동·이태원동·동빙고동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태진아는 2020년 한 웹 예능에서 해당 건물의 시세에 대해 "처음 건물을 매입했을 때 세금을 포함해 47억원 정도 들었다"며 "내년 4월이면 매입한 지 8년 되는데 250억 됐다. 평당 1억 8000만원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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