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여름 쿨링 시장의 리딩 브랜드를 목표로 공격적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혁신적인 냉감 기술인 ‘옴니프리즈 제로’의 본격 출시에 맞춘 TV광고 공개로 ‘더위제로 캠페인’을 시작하고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컬럼비아는 특히 TV CF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심장의 두근거림과 같은 강렬한 음향 효과와 함께 ‘옴니프리즈 제로’의 상징인 블루링, 주력 상품인 ‘쿨러 캐치 크루’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모델이 아닌 제품과 기술이 주인공이다.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여름철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고객층 공략도 시작한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과 제휴를 맺고 제품 협찬과 함께 마스터즈 골프 대회를 후원한다. 또한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와 제휴를 통해 야구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