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 14주만의 최고치…이라크 우크라 사태, 저금리 기조 등 영향

입력 2014-07-03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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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

금값이 전세계적으로 올랐다.

3일(한국시간) 국제 금 시장에 따르면 이날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대비 0.3% 오른 온스당 1326.6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금값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주 만의 최고치로 마감됐다.

금값 상승은 이라크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 등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IMF(국제통화기금) 총회 연설에서 “아직은 양적완화 정책에 손을 댈 때가 아니다.현재의 부양적 통화정책 기조 및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금값 상승을 부채질 했다.

누리꾼들은 "금값 상승, 불안한 세계정세 반영하나", "금값 상승, 저금리 기조와 연관이 있는 듯", "금값 상승, 나도 한번 투자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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