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착한 편의점 ‘위드미’ 론칭

입력 2014-07-1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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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

경영주에 유리한 가맹조건 차별화

신세계그룹이 기존 대기업 편의점과 차별화된 가맹 조건을 내세운 ‘위드미’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경영주(가맹점주) 유치에 나선다.

위드미는 기존 대기업 편의점과 비교해 경영주에게 더 큰 수익과 자율성을 부여하는 가맹조건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티를 일정 수준의 정액 회비로 책정해 부담을 낮췄다. 가맹 조건에 따라 60∼15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프랜차이즈의 경우 최고 35%의 로열티를 내야했지만 위드미의 경우 5.6%∼13.9% 수준이다. 경영주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껴온 24시간 운영도 강제하지 않는다. 경영주가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가맹 중도 해지시 위약금도 없앴다. 기존 편의점은 폐점으로 인한 기대 영업이익에 대한 위약금까지 청구했지만 위드미는 이를 내지 않아도 된다. 경영주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사업 설명회는 26∼28일까지 서울 회현동 메사빌딩 10층 팝콘홀에서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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