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새주인 현대차그룹…무려 낙찰 금액이? '어마어마'

입력 2014-09-1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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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동아일보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국전력은 18일 오전 현대차그룹을 부지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의 입찰가격은 10조 5500억원으로 한전이 제시한 감정가 3조 3000억여원의 세배에 달하는 액수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 등 총 13곳이 참여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를 제외한 응찰자 11곳은 보증금을 안 냈거나 예정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쓰는 등 자격미달로 무효처리됐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에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을 세워 흩어진 그룹 계열사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한전부지 소식에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기대된다"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현대그룹이 손해본거 아닌가"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성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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