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은 상승하고 국제 유가는 하락…장기간 이어질까?

입력 2014-11-1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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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상승하고 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금가격이 반등에 성공했다.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2.40달러(0.21%) 오른 1161.5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에 증가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가 있었던 데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금 투자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는 “조기 금리인상은 위험하다”면서 “달러화 가치를 아래로 살짝 내린 것이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 유가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달러 97센트가 떨어진 74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달러 46센트가 내린 77달러 8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모두 지난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에 거래됐다.

누리꾼들은 "금시세 상승…금값은 상승하고 유가는 내렸네", "금값은 상승하고 유가는 하락…향후 금시세는?", "금값은 상승하는 유가는 하락…금시세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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