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영장 조감도
제일건설, 9개동 900가구로 구성
청라국제도시 인접…인프라 강점
웰빙과 힐링 등 삶의 질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최근 운동과 휴식은 물론 여가생활까지 단지 안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레저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 시설은 물론 풍부한 녹지와 다양한 조경시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경쟁적으로 배치하는 추세다. 분양 성공은 물론 입주 후 입주민들의 만족도 향상, 나아가 해당 단지의 몸값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제일건설이 이달 인천 가정지구에서 분양하는 ‘가정 제일풍경채’가 대표적인 명품 ‘레저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9개동에 90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4m² 414가구와 84m² 486가구로 이뤄진다. 틈새 면적으로 꼽히는 전용 74m²를 전체 가구의 절반가량 배치한다. 인천 청라지구와 동남쪽으로 맞닿아 있는 가정지구는 132만여m² 면적에 아파트 9660여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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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제일풍경채’는 가정지구 최초의 실내수영장은 물론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과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갖춘 대형 커뮤니티시설과 높은 수준의 단지조경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전체 지하에 설치되어 안전하고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조성되는 2만2252m² 규모의 대형 수변공원, 단지 동측 북망산 조망 및 산책로 이용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특히 도로 하나를 두고 청라국제도시와 접해 있어 홈플러스, 롯데마트, 커넬웨이 상업시설 등 청라국제도시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아파트 실내는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고 공간 활용이 편리한 판상형으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문의 ㅣ 1899-7497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