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계절성 우울증, 비타민 D 섭취로 극복

입력 2016-01-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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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해표 ‘연어레시피’-풀무원식품 ‘비타민D 담은 달걀’-비락 ‘비타민&장건강 우유’-이디야커피 ‘이디야 이너츠’(왼쪽 상단 시계방향으로).

■ 우울증 해소에 좋은 음식은?

일조량 감소로 피로감·무기력 등 증상
연어·달걀·견과류 등 우울증 해소 도움
적당히 매운 음식은 엔도르핀 분비 효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실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 감소로 체내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우울한 감정과 함께 피로감, 무기력 등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밖에서 햇빛을 직접 쬐는 것. 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음식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비타민D 풍부한 연어캔, 달걀, 우유

뼈의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D는 뇌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증가시켜 우울감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인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이지만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평소 식생활을 통해 꾸준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사조해표의 ‘연어레시피①’는 비타민D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연어캔이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연어를 즐길 수 있도록 생 허브, 생 후추 등 천연 향신료로 맛을 내 특별한 조리 없이 바로 취식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일반란에 비해 비타민D 함량이 10배 이상 높은 ‘비타민D 담은 달걀②’을 내놓았다.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달걀 한 개당 평균 10μg(마이크로그램) 함유돼 있어 달걀 한 개 섭취로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5μg) 이상을 보충할 수 있다.

비락이 최근 출시한 ‘비타민&장건강 우유③’는 천연원료로 만든 비타민B군은 물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장 건강 성분인 유산균배양분말과 치커리식이섬유를 담아 면역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 오메가-3 지방산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간식

견과류나 씨앗류 등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도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활성화해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조제 섭취가 힘들다면 일상에서 견과류 섭취를 통해 간편하게 오메가-3를 보충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소포장 견과류 제품인 ‘이디야 이너츠④’를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은 피칸,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아몬드, 캐슈넛 등 5종의 견과류로 구성됐다. 용량은 견과류 하루 권장 섭취량에 맞춘 25g으로 이전과 동일하며, 패키지는 이전보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푸르밀은 남미가 원산지인 치아시드를 담은 ‘플레인요거트 치아시드’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딸기, 블루베리 등 과일 맛 요거트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치아시드의 풍부한 영양소와 플레인 요거트의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치아시드는 오메가-3, 철분,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다.


● 우울한 기분 해소 돕는 매운 음식

적당히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도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운맛이 뇌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기분이 좋아지는 심리적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굽네치킨은 최근 매콤한 불맛의 ‘굽네 볼케이노’를 출시했다. 고추장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발라 오븐에서 구운 제품으로, 치킨 위에 볼케이노 소스를 발라 오븐에서 두 번 구워내 매운맛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 속살까지 짜릿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마그마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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