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말레이시아 1호점에 고객들이 가득 차 있다. 사진제공|이랜드
현지 유통 업체와 합작 형태로 진출해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파렌하이트88 쇼핑몰 1층에 1호점을 오픈했다. 말레이시아 최고의 쇼핑 포인트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지상 2층, 1150㎡(350평) 규모로 오픈했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00여 개 스타일의 신발과 잡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에는 말레이시아 신도시 푸트라자야 지역에 2호점을 오픈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패션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관심을 갖는 지역”이라며 “다양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 등의 장점으로 말레이시아인도 슈펜의 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