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드아시아·현대건설, 테헤란 학교시설 개선사업 결실

입력 2017-11-27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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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공사해 바호나 여자고등학교 IT센터 건립
도서관도 리모델링하고 기자재 지원…26일 개소식

국제개발 NGO (사)프렌드아시아가 현대건설과 함께 이란에서 펼친 사회공헌활동이 결실을 맺었다.

프렌드아시아와 현대건설은 지난 5월경 테헤란 교육청을 방문해 이란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체결하고, 학교 설립 70년이 넘은 바호나(BAHONAR) 여자 고등학교에 IT센터 및 도서관을 새롭게 만들어 주기로 협약했다. 약 5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바호나 여자고등학교는 낙후된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칠 수 있는 기자재가 없었으며,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수 없는 교육환경이었다. 6개월간의 공사 끝에 IT센터를 새롭게 만들고 컴퓨터 17세트 및 도서 1000권 등의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또한 사용하지 않고 있던 오래된 교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도서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결실로 11월26일 바호나 여자고등학교에서 IT센터 및 도서관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김승호 주이란 대사와 테헤란 교육청장, 바호나 여자고등학교 교장, 현대건설 김경수 지사장, 학생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호 주이란 대사는 “현대건설과 프렌드아시아의 지원으로 바호나 여자고등학교에 IT센터 및 도서관을 개소하게 되어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축하와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란에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이란과 한국과의 협력모델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김경수 지사장은 “IT센터 및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란에 더 많은 협력모델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헤란 시 교육청장인 로니(LONI)는 새롭게 바뀐 IT교실 및 도서관을 둘러보며 “본 사업을 후원한 현대건설과 프렌드아시아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 컴퓨터 교실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프렌드아시아 박용선 국장은 “앞으로도 이란의 다른 지역에도 노후 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번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교육환경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활동도 기업과 협력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프렌드아시아는 한국과 아시아의 교류 및 협력사업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NGO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포괄적 협력지위를 획득한 국제개발NGO다. 현재는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10개 국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프렌드아시아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2015~17년 카슈카다리아주 카르쉬시 30번 학교(총 학생수 575명) 및 타슈켄트주 끼브라이시 1번 학교(총 학생수 1420명)를 대상으로 각각 취약학교 편의시설 건축 및 IT수업 전용교실 건축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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