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경단녀에서 공인중개사’로! 주부의 용기 있는 도전

입력 2018-01-26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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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해보겠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에듀윌이라는 교육기관을 알게 됐어요. 합격하면 수강료를 환급해주는 과정이 있다 해서 속는 셈 치고 등록을 했죠.”

공인중개사 제27회 합격자 석미숙(가명) 씨의 새로운 인생은 이날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강의를 등록하고 그저 강의만 순서대로 들었다는 석 씨.

1월에 강의 수강을 시작해, 같은 해 10월에 공인중개사 시험 1·2차에 모두 합격을 했다고 한다. 경력 단절 후 가졌던 고민을 한 번에 털어낸 순간이었다. 담당 교수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시키는 대로만 따른 결과, 10개월이라는 단기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석 씨는 직장을 다니다 그만두고 경력 단절로 오랜 고민을 했다. 경단녀들이 많이 뛰어드는 학습지 교사로 일하기도 했지만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업무로 가족과 저녁을 보낼 여유조차 없었다. 또한 경제적으로 넉넉한 삶을 살수도 없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갖게 된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은 ‘여유로운 생활’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가족들과 매일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노후 걱정까지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석 씨는 경력단절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공인중개사는 최고의 직장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에듀윌의 경우 공인중개사 동문회가 전국구로 조직화되어 있어, 합격 후 창업이나 취업이 두려울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석 씨도 동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선배들로부터 황금 같은 정보들을 취득한 결과,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신하늬 기자 mythu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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