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꾸준한 인기 덕에 월 매출 100억원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비비고 국물요리’ 인기로 시장규모도 급격하게 커졌다. 지난해 전체 시장 규모는 130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는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한 제품이 비비고 국물요리다.
CJ제일제당은 국물요리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신제품 ‘비비고 갈비탕’과 ‘비비고 차돌된장찌개’ 2종(사진)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 간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 갈비탕’의 경우 직접 뼈를 일일이 발라내어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고기를 담았고, ‘비비고 차돌된장찌개’는 전문점에서나 사용하는 차돌양지를 넣어 추가 재료 없이 조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비비고 국물요리’ 매출을 올해 1000억원 이상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임동혁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과장은 “이번 신제품은 가정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국물요리인데 이를 4분만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