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 인터뷰 “개업은 내 인생의 전환점”

입력 2018-09-28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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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역시 공인중개사 도전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 시험에 올 한 해를 걸고 올인하는 사람부터 직장에 다니면서 한 번 도전해보려는 사람까지 다양한 양상을 띄고 있다.

이 가운데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개업한 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는 에듀윌 동문회 소속 정 모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 씨는 “10년 넘게 직장인으로 일했어요. 열심히 일해도 월급은 정해져 있었고, 남의 밑에서 일하다 보니 눈치 보느라 고달픈 점도 많았죠. 그리고 개인 시간이 없어서 늘 시간이 부족했어요.”라고 공인중개사로 일하기 전의 인생을 돌이켰다.

“시험에 합격한 후 펼쳐진 공인중개사로서의 인생은 한 마디로 대박이었어요”라고 인생 역전을 이야기하는 정 씨가 공인중개사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홈쇼핑에서 에듀윌 공인중개사를 신청하게 된 것.

관련 지식이나 특별한 노하우도 없던 터라 그저 교수님들만 믿고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는 정 씨는 알고 보니 매사에 성실한 타입이었다. 수업도 열심히, 동문회 활동도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성실한 편이었는데, 그때 그 열정으로 진작에 공인중개사로 활동했다면 지금 더 많은 돈을 벌었을 텐데 아쉽네요.”라고 말한 정 씨는, 자신을 호객해준 홈쇼핑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면 한바탕 웃음 지었다.

정 씨는 마지막으로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큼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경제적 측면도 그렇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워요”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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