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한국 정책부문 책임자에 고기석씨 선임

입력 2020-07-20 11: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며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고기석 씨를 한국 정책부문 책임자로 공식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기석 정책부문 책임자는 ‘누구나 어디에서든 소속감을 느끼는 세상’을 만드는 에어비앤비의 미션 달성과, 국내에 공유숙박과 관련한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도가 도입,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며 에어비앤비 정책팀의 여정을 이끌 예정이다.

고 책임자는 서울대 법학과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서 근무했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2월에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고기석 책임자는 “30년의 정책 경험과 시장 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구상에 적극 동참하여 관광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그에 따른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