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26일 오후 8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AML(Afreeca Muse League·이하 AML) 2020’ 댄서편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AML은 댄서, 싱어, 작사·작곡, 악기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주제로 전문가, 일반인 그리고 BJ들이 참여 가능한 아프리카TV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이번 댄서편은 지난 5월 아프리카TV BJ, 일반인, 전문 댄서 등을 대상으로 비보이, 왁킹, 팝핀, Choreography, 힙합 등 각 장르 별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번 본선 대회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각 장르별 솔로 댄서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본선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안무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이유의 ‘블루밍’, ‘좋은 날’ 등의 안무를 제작한 박요한 안무가와 러블리즈의 ‘아츄’, ‘안녕’ 등의 안무를 제작한 러블리즈 콘서트 총괄 디렉터 유지영 안무가 그리고 국내 유명 기획사에서 활동한 화려한 이력을 가진 오스피셔스팀 단장 류재준 안무가가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할 참가자들을 선발한다.
이날 본선 대회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8월5일 오후 8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ML2020 댄서’편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게 된다. 파이널 스테이지를 통해 최종 우승자 1명이 가려지고 우승자는 1명에게는 우승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무대의 MC는 아프리카TV 댄스 BJ 춤추는곰돌과 BJ 파이가 맡으며 본선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막고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생방송은 아프리카TV ‘AML2020’ 공식 방송국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아프리카TV 안승환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AML2020 댄서편이 언택트 시대 속에서 실력 있는 댄서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실감 나는 VR 촬영 기법 등을 도입해 실력 있는 댄서들의 생생한 모습을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