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펫레츠와 반려동물 건강기능성식품 연구개발 맞손

입력 2020-08-10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진비앤지 강재구 대표이사(왼쪽)와 펫레츠 박건우 대표이사가 지난 7일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l 우진비앤지

동물용·인체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가 반려동물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7일 서울사무소에서 반려동물식품 유통 전문기업 펫레츠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장상피 세포 부착능에 우수한 핵심기술을 보유 중인 우진비앤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천연 기능성 원료로 강아지, 고양이의 기능성 간식·치약·건강보조식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펫레츠는 자사몰인 펫레츠몰을 통해 13일부터 발효공법을 활용한 강아지 영양제 및 껌 브랜드 ‘발효선생’을 론칭한다. 향후 우진비앤지와 공동 개발한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매도 담당하게 된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자회사 오에스피의 코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수입산 제품을 뛰어넘는 기술과 양질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