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R&D 인재 300명 이상 채용…야놀자 ‘테크 올인’ 선포

입력 2021-06-2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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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직원 70% 이상 R&D 인재로 구성 계획
글로벌 기준 기업 문화시스템 도입, 인재 유치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했다.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여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로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기업문화, 일하는 방식 등을 바꾸고, 글로벌 기준의 새 시스템을 도입하고 R&D 투자 및 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미래전략이다.


현재 야놀자는 국내외 포함 전체 1500여 명의 임직원 중 R&D 인력이 40% 이상으로 글로벌 OTA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야놀자는 이를 더 높여 하반기에만 300명 이상의 R&D 인재들을 추가채용한다. 단기적으로 R&D 인력을 1000명까지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을 R&D 인력을호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R&D 인재풀을 확대함과 동시에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위한 내부 TFT를 구성,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조사 및 방향성, 적용 시점 등을 연구 중이다.


야놀자는 테크 올인 전략의 일환으로 여름 성수기부터 ‘야놀자 테크놀로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시장을 이끌기 위해 기업 문화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바꿔 업계 표준을 세울 것”이라며 “해외 R&D 오피스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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