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지 안전지수 확인하고 계획 짜세요”

입력 2021-07-18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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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 안전지스 서비스 화면

SK텔레콤 빅데이터로 지역 및 일별, 시간별 혼잡 예측
경계, 주의, 보통, 양호, 쾌적 등 5단계 안전지수 제공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안전한 서울여행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종합정보 페이지 ‘서울관광 안전지수’ 안내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관광안전지수는 4월 SK텔레콤과 체결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지역별 안전지수 안내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별 혼잡도를 기준으로 한 관광안전지수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현되었다.

안전지수는 유동인구, 지하철과 택시 이용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전역의 일별, 시간별 평균 혼잡도를 예측해 경계, 주의, 보통, 양호, 쾌적 등의 5단계로 구분했다.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은 지역별 안전지수 검색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관광지 및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1주일 혹은 한 달 후 서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방문하고 싶은 지역의 관광안전지수인 혼잡도를 미리 확인해 방문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같은 장소라도 일별, 시간대별 지수를 확인하고 혼잡한 때를 피해 안전한 시간대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백신 접종자, 관광객이 지켜야 할 필수 방역 수칙 등 서울 관광객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종합정보도 제공한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조심스럽게 서울여행을 계획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서울관광 안전지수를 개발해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안전한 서울관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관광안전지수는 현재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인 ‘비짓서울’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월 중 영문서비스와 비짓서울 앱을 통해서도 지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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