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2001년부터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 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항생제 처방률 평가는 전체 청구 의료기관 5만1502개 기관의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급성 상기도감염 상병을 주 상병으로 한 환자의 외래 진료 처방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결과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누어 공개했는데 대동병원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대동병원 적정관리실 김수형 실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이 환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항생제 오남용을 막고 효과적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동병원은 이번 결과 안주하지 않고 환자안전 문화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동병원은 14일 발표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