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2만 명 추가 모집

입력 2021-11-16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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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소개 포스터

총 40만 원 휴가비 중 기업과 정부 50% 지원
11월, 휴가샵 추가 포인트 및 할인 등 이벤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2만 명 추가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 씩 지원해 적립된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10만 명 모집을 목표로 5월12일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8만 여 명이 신청했다.

지원 대상은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의 근로자이며,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은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 사이트를 통해 기업 단위로 해야 하며 기업 내 전체 근로자가 아닌 일부 근로자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호텔, 테마파크, 항공, 렌트카 뿐 아니라 공연, 캠핑·레저용품, 외식권 등 40여 개 업체의 10만 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적립금은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잔액은 정부 지원분을 제외한 분담금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특히 11월부터는 다양한 이벤트를 휴가샵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경상북도, 인천광역시가 협업해 진행 중인 ’지역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방역 등 안전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여행 서약 이벤트‘에서는 참여자 3000 명을 추첨해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2018년부터 시작, 올해 4년째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엔 그 동안 약 2만 개 기업, 20만 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중소기업 복지 3종 세트 중 하나로 불릴 만큼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제도로 부상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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