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장사 잘한 제주드림타워…12월 월간 최대 매출 기록

입력 2022-01-06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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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카지노 리테일 부문 매출 첫 200억 돌파
호텔 부문 개장 최대 115억, 3개월 연속 흑자
카지노도 개장 6개월 만에 최대매출 흑자 전환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는 지난해 12월 월간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며 호텔과 카지노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드림타워는 호텔과 카지노, 리테일 등 3개 부문의 12월 매출이 처음으로 200억 원을 넘었다. 호텔 부문은 12월 매출이 115억원으로 개관 1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전 달인 11월 95억 원보다 22% 늘었다. 특히 호텔 총운영이익(GOP)이 7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850실 규모의 두 번째 타워 오픈으로 객실 1600실 풀가동 체제에 들어가면서 높은 예약률과 식음업장 및 부대시설 매출로 이어져 최대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호텔에 이어 카지노 부문도 12월 81억3000만 원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4억8000만원에 이르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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